제300회 인천장도초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참여 기념촬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허식)가 올해 첫 의정 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운영했다. 

6일 인천시의회는 최근 인천장도초등학교(남동구 논현1동 소재)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정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모의의회 체험전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특강 받은후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장도초교 학생대표는 “시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해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선거도 직접 체험해 시의회의 역할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식 의장은 “앞으로는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내 청년들과 지역 현안 및 청년 정책에 관해 적극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인천시의회 의사담당관실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