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선박 기관 손상과 관련된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은 선박과 관련된 기관정비업체 중 모범적인 업체를 선정해 올바른 정비문화를 선도하고 제공하는 정비서비스 품질을 높여 기관손상 등에 따른 해양 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10일부터 8월4일까지 선박안전기술공단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업체가 보유한 장비 및 인력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예비사업자의 수리 실적을 바탕으로 기관사고 발생실적 등을 평가해 모범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에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인증서(패)를 수여하고 상위 5개 업체에게는 소정의 정비지원금과 함께 공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업체 홍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