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서 무인비행장비 도입, 연안 해역 안전관리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남 창원해경서가 무인비행장비(드론)를 도입, 육·해·공 입체적인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가포신항 전용부두에서 창원해경과 전문 드론업체(MGIT)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기존 보유한 장비로는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고 불법조업,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 증거 수집에 어려움이 있고 해상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하게 됐다.

드론이 현장부서에 배치되기 전 운용술 향상을 위해 창원해경 경찰관으로 구성된 동호회 ‘드리블’을 결성,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을 실시하고 개인별 운영능력 제고 향상을 통한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향후 갯바위 등 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관내 위험개소 순찰, 실시간 입체적 영상을 통한 신속한 상황 대응 등 효율적인 연안 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을 현장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