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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연구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복날을 대비해 7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관내 닭 도축장의 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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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는 1개의 닭 도축장(인천식품: 서구 가좌동 소재)이 영업중이며, 지난해 730만수의 도축물량 중 성수기인 삼복기간 동안 215만수의 도축물량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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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구원은 평상시 주 6일(월-토),오전 8시부터 실시하던 도축검사를 삼복 기간에 휴일 없이 24시간 도축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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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축검사관(수의사)을 추가로 투입해 도축검사를 실시, 양계농가와 도축장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신선한 닭고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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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검사는 ▲살아있는 닭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유무를 판단하는 생체 검사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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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축과정에 발생되는 오염여부를 판단하는 미생물 검사 ▲HACCP 준수여부 점검 등도 실시된다. 이를 통해 연구원은 사육과정과 도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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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검사관은 현재까지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방지를 위해 소독시설 점검과 도축장을 드나드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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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닭 도축장은 지난해부터 도축검사 공영화가 시행되고 있어, 자체 검사원에 의해 관리되던 도축과정이 市파견 검사관의 책임 하에 도축이 이뤄져 위생수준이 대폭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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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HACCP운용평가(농림축산식품부 주관)에서 적합 판정을 받는 등 공영화 제도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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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닭고기를 차질 없이 공급해 생산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