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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경모행사는 실향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실향민 1세대와 북한이탈주민 71명, 자원봉사자 30명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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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실향의 아픔을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거주 실향민 1세대와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는 망배단 경모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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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달 임진각 망배단 경모행사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망배단 경모행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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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평화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북한주민들의 농사짓는 모습, 주택, 학교, 마을회관 등 일상생활을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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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향민들과 탈북민들은 손을 뻗으면 닿을 듯이 가까운 고향땅을 바라보며 망배단에서 조상들에게 제를 지내고 통일의 염원을 담은 간절한 소원쪽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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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시는 계획수립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배치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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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인천사무소는 인천거주 실향민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항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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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행사차량 출발지에서 “인천시는 남북관계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남북관계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실향민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날까지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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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하반기에s 실향민중 가족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실향민 가정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말벗, 청소 등 필요한 자원봉사 재가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