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붕괴 매몰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주택붕괴 현장에 매몰된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전북 무진장소방서는 29일 오전 9시6분경 산서면 오산리 암가마을 주택붕괴현장에서 매몰자 A씨(남, 65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너진 주택은 26일 화재가 발생했던 주택으로 수돗물 소리가 건물 안에서 들려 주택화재 현장을 살펴보던 중에 갑자기 주택이 붕괴되면서 A씨가 매몰됐다.

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구조한 A씨를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붕괴 현장의 잔여물을 치우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매몰자 A씨는 다행히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의료원에서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진행 중으로 어깨통증 및 가벼운 두통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사고현장에 달려가 위기에 처한 군민과 함께 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의무이고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