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기관고장 레저보트 예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해경서는 28일 중구 영종도 인근에서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 중이던 레져보트를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영종도 북서방 해상에서 레져보트 A호(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A씨(68세,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해경센터 해상순찰정을 급파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및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왕산마리나로 이동,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바다를 찾는 레져활동자가 증가하고 있어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며 레저객은 활동 전 레저보트의 기관 상태 등 안전점검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A씨는 이날 왕산마리나에서 엔진 점화플러그를 교체 후 시운전 하기위해 혼자 출항했으나 갑자기 시동이 꺼지며 다시 작동되지 않아 다급하게 구조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