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피해를 입은 농장 외부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국의 대규모 축산농장에 침입, 금품 등을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축산농장 기숙사에 침입, 총 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43세, 남)를 검거,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2일∼6월13일까지 경기 안성, 경북 경주, 충북 충주, 전북 고창지역 등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저지른 것으로 들어났다. 경찰은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농장뿐 아니라 농번기 빈집 절도 등이 예상되는 만큼 기숙사나 집안에 귀중품을 두지 말 것과 집을 비울 때는 출입문과 창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예약순찰을 요청하는 등 절도 등 범죄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