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트럭 화재를 신속히 진압,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8일 제2외곽순환도로(북청라→김포방향) 검단 iC 1.5km전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불은 차량 운행 중 엔진룸 쪽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나 차량을 확인해 보니 엔진부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 착화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41명의 대원과 16대의 소방차가 출동, 약 5분 만에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인천 서부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의 경우 인화성이 매우 높은 연료가 실려 있고 각종 오일류도 많기 때문에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 된다"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 화재진압은 물론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