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가 장애인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업에 나선다.

보은서는 28일 회의실에서 보은교육지원청 이용표 장학사, 임춘빈 보은군청 여성아동계장, 김기문 장애인연합회장,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 및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장애인 시설, 在家 지적 장애여성 방문 및 홍보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在家 지적장애여성 주기적 방문과 순찰 강화, 장애인 대상 지속적인 범죄 예방교육, 사례별 보호대책 논의 및 신속한 신고, 출동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등 활성화를 꽤하기로 했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숨어있는 범죄도 발견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서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강조했고 김기문 장애인연합회장은 경찰을 중심으로 군청·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관심 및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보은서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민․관․경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범죄 취약 계층인 장애인 대상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앞장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