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소방안전 기획조사와 관련한 회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가 소방 적폐행위를 저감시키고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북소방서는 오는 7월3일부터 9월8일까지 10주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위험도가 높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실시하며 소방특사경 중심의 합동수사반을 편성, 운영해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위험물 제조소,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 중요화재 및 소방관련 사회이목이 집중됐던 대상, 기타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장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 ·방화시설 유지 ·관리 위반 ▲기타 소방 관련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서북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사법 처리 및 시정보완 등의 조치를 추할 계획이며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기관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성만 화재대책과장은 “엄정하고 강력한 법집행으로 소방사범을 근절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위반사례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