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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역특성상 다수의 악취 배출원과 주거지역이 인접·혼재돼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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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절기 기간에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구는 주요 악취유발 및 민원발생 지역에 탈취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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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역은 서부산업단지, 석남·원창동 공장지역, 검단산업단지, 오류지구를 2개 구역으로 나눠, 2대의 탈취차량으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총 14㎞ 구간에 2회 이상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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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악취 탈취차량 운행에 사용하는 탈취제는 인체에 무해한 피톤치드로 식물에서 추출되는 자연항균 물질이며 악취제거는 물론 삼림욕 효과에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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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계자는 “시범운행을 거쳐 탈취효과 및 살포방식 등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채택해 살포할 예정이라며, 기상여건 및 민원발생사항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