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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 21곳의 해수욕장 총 69지점을 대상으로 5일부터 개장 전 수질 및 모래검사 실시결과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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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는 장염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 2항목, 장구균(100MPN/100㎖이하)과 대장균(500MPN/100㎖이하) 검사를 실시했다. 백사장 모래에 대해서는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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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중구와 강화군에 각각 4곳, 옹진군에 13곳 등 모두 21곳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23일 영흥도 십리포 개장을 시작해 8월 31일까지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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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뿐만 아니라 휴양객이 많은 7 ~8월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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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른 폭염과 잦은 태풍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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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의 해수욕장은 물놀이와 함께 즐길 거리, 먹거리가 다양하며, 수도권에서 당일여행이 가능한 무의도에는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아라나비(짚-라인, Zip line)와 모래사장 위를 달리는 4륜 오토바이 등 레저스포츠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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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해 선정한 ‘인천 팔미구경(8味9景)’에는 인천의 대표 8가지의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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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은 바다의 도시답게 다채로운 특색을 가진 섬과 해수욕장이 많아 가족여행객의 방문이 많다”고 했다. 또,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서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천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