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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7일 (서구)국제성모병원에서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너스 구축 선포식 및 제2회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CEO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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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진철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대표이사, 김장호 SK인천석유화학(주)전무 등 인천지역 기업경영자(CEO)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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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전국최초 구축된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의 연계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 업무협약체결기관 등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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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거버넌스 협력방안과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기업경영자(CEO)의 안전의식고취로 재난사고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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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진행은 우성광 市안전정책과장의 거버넌스 구축취지 설명에 이어, 박춘화 한강유역청연구관의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추진분야’에 대해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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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준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고건공단의 역할’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이익모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CEO 안전포럼은 국내최고의 환경안전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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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은 ‘4차산업혁명과 안전환경’이란 주제로, 마병철 전남대 교수는 ‘역동적 환경안전 거버넌스를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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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국제도시를 위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김신범 노동환경연구소 실장은‘사업장 화학물질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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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 박창호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부의장, 김성중 인천안전실천연합대표, 김진철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대표이사,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팀장이 참여해 열띤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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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는 안전보건상담과 기업별 맞춤형 안전컨설팅 등 기업지원 부스 8개가 운영돼 인천관내 기업의 안전한 기업환경과 기업하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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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지역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790여개소가 산재돼 있으나 대다수의 사업장이 영세성으로 안전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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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체계적 예방과 대응을 위해 민․관․산․학 13개 기관이 공동대응하고 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재난사고 최소화를 위해 안전리스크 거버넌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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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암부시장은 “이번포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 속에서 생산활동과 기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기업 스스로 안전문화와 환경을 정착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업이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