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심정지 환자 119 신고요령 홍보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남 부여소방서가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119 신고요령인 ‘3W-119’ 홍보에 나섰다.

27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4~5분 이내에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했을 때 환자의 뇌손상 진행을 늦추고 소생 율을 높일 수 있어 정확한 119신고가 굉장히 중요하다.

‘3W-119’에서 ‘3W’는 “Where - 위치를 정확하게, What - 환자 상태, Wait -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기다릴 것”의 약자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119신고요령이다.

또  ‘3W-119’에서 ‘119’는 “1 - 1초에 2회, 양손바닥을 겹쳐 환자의 가슴 정중앙에 대고 1 - 일직선이 되도록 팔을 펴서 5cm 깊이로 압박, 9 -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라는 의미로 심폐소생술을 누구라도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 복혜영 구급담당자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 율을 높이기 위해선 골든타임 안에 119신고와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라면서 “군민 모두가 ‘3W-119’를 반드시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