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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정관우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단장 및 단원과 군·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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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재해구호정책에 대해 재해구호협회 배천직 차장과 생존 21포럼 우승엽대표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해구호정책 및 구호반 임무와 역할, 자율방재단 활동사례, 재난극복체험 훈련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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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길 본부장은 “계속되고 있는 가뭄 및 폭염극복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고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행동요령홍보, 무더위쉼터 에어컨 가동상태 등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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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논·밭, 건설현장 등 실외사업장예찰 및 무더위 휴식시간 준수와 홀몸노인 및 쪽방촌 거주민 등 안부확인, 취약지역순찰 및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신고체계운영”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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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월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가장 높고 강수량도 현재까지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가뭄과 폭염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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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가뭄이나 폭염 비해 발생시에는 우선적으로 예산지원을 검토해 피해예방 및 수습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난관련 활동 전반에 참여하는 법정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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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생활주변의 재난 및 안전위험요소 사전점검 및 신고·정비 ▲재난 예방관련 주민행동요령홍보 및 재난시 대피유도 ▲이재민지원 및 긴급구호물자전달 ▲재난지역 응급복구 및 긴급구호·구조 활동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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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율방재단은 10개 군·구에서 176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시연합회는 군·구단장과 부단장 20명으로 구성(회장 정관우)돼 있다.

지난해 5월 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대원 등 400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월별로 재난취역시설을 점검하는 등 재난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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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재난은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서로 힘을 합치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면서, “자율방재단원이 솔선수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