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수영장 낙상환자 헬기 이용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최근 펜션에서 추락하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사례가 속출,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경 강화군 선원면 한 펜션에서 S씨(남, 44세)가 수영을 하던 중 낙상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신소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S씨의 상병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하지마비가 의심돼 경추고정 및 척추고정장치로 고정 후 헬기를 이용, 인천소재병원으로 이송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수영장 사고 중 80% 이상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아닌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라며 “수영장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밀거나 뛰어다녀서는 안 되고 어린아이들은 늘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