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 해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2017년도 피서 철 해변 종합 관리 운영계획’에 따라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강화군의 주요 해변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강화군의 주요 해변으로는 화도면 동막 해변과 삼산면 민머루 해변이 유명하다.

이중 동막 해변은 지난해 2만6천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또 28일부터 석모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 초 ‘2017년도 피서 철 해변 종합 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해변 모래 포설, 주차선 도색, 샤워장 및 화장실 세면대 보수 등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해 왔다.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관광객 불편사항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연락체계 등도 점검했는가 하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 방지망과 안전 부표를 설치하는 등 안전장비 점검을 마쳤다.

7월1일부터는 군청 문화관광과에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현장에는 강화경찰서 및 소방서, 인천해양 경비안전서 등과 협력해 해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며 청소차 운행회수를 늘려 주 6회 운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강화를 다녀갈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