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수택2동 8, 9통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기 구리시 수택2동 8, 9통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구리소방서는 최근 수택2동 8, 9통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마을 조성은 노인거주 비율이 높고 소방시설이 미흡한 마을을 선정, 각 세대별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안전물품 보급·설치를 통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것.

앞서 구리소방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노동 안말마을을 시작으로 수택2동 5통 마을 등 12개소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명예소방서장 위촉식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증식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진행 중 처음 실시한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에서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이 주인공이 돼 구리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구리소방서는 이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과 어르신 건강 체크 부스를 운영했으며 정현모 구리소방서장 비롯한 참석자들이 직접 주민들의 집을 찾아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서장은 “앞으로 화재가 없는 진정한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화재 예방을 당부드린다”며 “구리소방서는 앞으로도 주택화재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