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자율방범대와의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에 나선다.

군산서는 21일 군산시 전역에서 지역경찰, 자율방범연합대 대원 300여명과 강력범죄 및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은 금융기관을 비롯해 편의점, 유흥가 밀집지역 등 번화가 위주의 집중 순찰활동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자율방범대에 지원된 순찰차 8대와 경찰 순찰차를 적극 활용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장병훈 연합대장은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율방범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순찰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동봉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산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하겠다”며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