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7월14일까지 전주비전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갖는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실습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긴급구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다.

이번 실습에 참여하는 응급구조학과 학생 5명은 팔봉·남중·공단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구급대원들과 함께 구급차에 동승 및 구급활동을 실습하게 된다.

학생들은 실습기간 중 학교에서 공부한 응급처치장비 조작과 처치요령 등을 실제 구급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각종 사고현장에서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구급대원들에게 현장처치에 대한 실전교육을 받는다.

이종옥 방호구조팀장은 “대학생 구급현장 실습교육은 응급구조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의 대처능력을 높여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