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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일 인천-버뱅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인천을 방문 중인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이 유정복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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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버뱅크시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국 버뱅크시 청소년대표단은 청소년 7명(고등학생 6, 대학생 1)과 인솔자 2명으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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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시장은 청소년 대표단을 맞아, “양 도시 청소년들의 상호방문 교류가 10년이상 지속되고 있다니 매우 기쁘다”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인천을 방문한 소감을 물으며, 30여분간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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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천에 머무는 기간 동안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버뱅크로 돌아가면 인천의 홍보대사가 돼 양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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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뱅크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주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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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일정동안 강화 전등사 템플스테이, IFEZ 홍보관 및 센트럴공원 한옥마을 등 송도국제도시를 돌아볼 계획이다. 또, 남동구 소재 미추홀외고 수업에도 참여해 한국의 고등학교 수업을 체험하는 등 인천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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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LA카운티에 있는 버뱅크시는 1961년에 결연한 인천시의 첫 번째 자매도시로 버뱅크시장이 인천을 아홉 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인천시와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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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시장도 2015년 6월 버뱅크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버뱅크시장이 버뱅크시 기증 자매결연 기념조형물 제막식 참석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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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인천-버뱅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