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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대부·사용수익허가대상 시유지 2365필지(7.90㎢) 개별공시지가를 점검, 올해 평균 5.40%(평균 2.86%)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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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5년 11월 공유재산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담하는 재산관리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보다 꼼꼼히 재산관리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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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부·사용허가 대상 시유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던 시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현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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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결과 대부·사용허가 대상 2365필지의 총 기준가액은 전년도 8조5332억원에서 8조6286억원으로 954억원 증가됐으며, 적정 대부·사용료의 산정도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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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추가적으로 시유지 13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군·구 지적부서에 제출하는 등 후속조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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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이번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사용·대부료 증가 우려되나 전년대비 5%이상 증가한 대부·사용료는 市조례에 근거, 70% 이내로 감액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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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재산관리 담당관실은 공유재산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공유재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