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기 파주소방서는 18일 적성면 감악산 까치봉 인근에서 하산하던 중 골절 추정의 통증을 호소하는 K(여, 51)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까치봉 인근에서 하산 중 실족해 발목 골절 부상으로 걸을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합류, 소방 헬기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출동장비 및 인원은 적성펌프차(소방위 설귀수, 소방장 윤재용, 소방사 이은석), 적성구급차(소방장 정호식, 대체인력 안영주), 구조대 운반차(소방장 정태송·허목, 소방사 이하늘·이승수)가 출동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2016년 9월 완공 후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보도 현수교(150m)로 현재 방문객이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산악사고도 작년 대비 3배 이상으로 급증하여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정태송 구조대원은 “요즘 많은 산악인들이 감악산 산행을 즐기고 있어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반드시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