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전주완산소방서가 풍수해에 대비, 수방장비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산소방서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름철 평균기온과 수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강우일수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 위험이 계속 중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완산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수방장비는 총 42개로 수중펌프 33대, 양수기 7대, 고무보트 2대로 점검은 장비별 정상 작동상태 점검,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작동원리 익히기, 배수 작업 시 감전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호우를 동반한 강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방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