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에 따르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65세이상 노인들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이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평생 한 번의 폐렴구균(23가 다당질백신)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013년 5월 처음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보건소에서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접종대상은 195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노인이다.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들은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

시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