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기 부천소방서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평가를 실시, 현장 감각을 극대화했다.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총 239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부천종합운동장 지하 1층 기계실 내 도시가스 배관 폭발사고를 가상, 진행됐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 및 다수 인명 구조에 관한 재난 대응 능력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지휘대 초기대응 능력,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운영 능력, 긴급구조통제단장 현장지휘능력에 관해 기존 시나리오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을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해준 부천시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평소 실제와 같은 훈련과 준비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행하는 긴급구조활동의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