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김포도시철도 2공구 공사현장 안전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포소방서가 김포도시철도 2공구 공사현장에 대한 대형화재 예방 및 효율적 소방 활동 여건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16일 119구조대원 및 재난예방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2공구 장기역 및 운양역 등 공사현장을 방문, 대형 재난사고 예방 및 효율적 소방 활동 여건 마련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장기역과 운양역을 포함한 김포도시철도 2공구 대규모 지하 공사현장 특성상 용접불티와 내장재 취급에 따른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현황,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 사항, 위험물 저장소 지정사용 및 책임 관리자 지정 여부, 승강장, 선로 등 내부 시설물 구조 및 위치 파악, 화재 등 유사시 인명구조 및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진․출입로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1공구 ~ 5공구)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전점검 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등 파악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원활한 소방 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