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도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C안벽 건조중인 선박에서 작업 중 추락사고가 발생,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추락자 R씨(30세, 네팔)는 이날 13시30분경 도장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올라가던 중 약 5m 아래로 추락했으며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 15일 새벽 2시40분경 사망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현장 작업 지시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