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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은 인천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경력발전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하계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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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지역 대학교에는 총 2423명(2015.11.1.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동안 10여 개국 출신 36명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인천의 시정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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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내 대학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10명의 인턴은 전공, 언어 등 근무처의 수요를 반영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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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처는 인천시 본청, 사업소 및 외국인지원기관으로 다음달 10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5일, 하루 7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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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치된 각 부서에서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외국인 상담 및 행사지원, 통‧번역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수행하며, 자원봉사 등 현장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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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외국인유학생의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한국문화와 인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익하고 보람된 유학생활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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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행정인턴에 참여하면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인천시 행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정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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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업을 마치고 국내기업에 취업하거나 자국으로 돌아가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이 친 인천 민간외교 사절단이자 인천알림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