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민박, 펜션 현장지도방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북 포항남부소방서가 민박 및 펜션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에 나섰다.

포항남부소방서는 15일 남구 호미곶면 소재 라메르펜션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관내 민박 및 펜션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하는 등 안전 도모를 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민박, 펜션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관계인 초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한다.

특히 대부분의 민박, 펜션은 소규모 숙박시설로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산림과 인접해 있어 소화기 외 초기소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와 관련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민박과 펜션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방문 시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개선토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 서장은 “소화기, 단독경보 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민박, 펜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민박, 펜션 31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및 비상구 폐쇄, 훼손 등 관리상태, 불법 증축(확장) 등 무허가 건축물 사용 여부 등의 소방안전점검을 중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