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市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윤석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이날 사랑의 집고치기는 남동구 만수주공7단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80세 노인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또, 장애인 및 노인 3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자원봉사활동도 함께했다.

​

조동암 부시장은 “이번 자원봉사현장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의 보람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인원 2400여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으로 시행되고 있다.

​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145가구(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으며, 수혜대상가구 97%가 만족을 나타내고 있는 모범사업이다.

​

시관계자는 “작은 재능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