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가 오는 10월15일까지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풍수해 내습으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최근 5년간 충남 풍수해 안전조치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안전조치 건수는 1551건에 이르며 사고별 유형은 나무전도 467건, 간판파손 442건, 지붕파손 248건, 창문파손 134건, 기타 260건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과 수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 위험이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서는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풍수해 피해 예상지역 긴급대응태세 구축, 수난구조, 배수장비 사전점검, 상습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등을 강화해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응한다.

이와 관련 양성만 화재대책과장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