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소방대원들이 주택화재를 신속히 진화,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기 이천소방서는 12일 마장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2층 내부와 이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건물 2층은 샌드위치패널조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있었지만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화재를 막고 인명피해 없이 40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건물은 음식점으로 사용하다 폐업 후 1층은 공실로 사용하지 않고 2층을 주택으로 사용했으며 관계자 A씨는 1층 화덕 내 목재 및 쓰레기를 소각한 후 연료 투입구를 개방했다.

쓰레기 소각 과정이 부주의하게 방치해 불꽃, 불티에 의해 화덕 상부에 있던 목재에 최초 착화돼 불길이 2층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천소방서 관계자는“모든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면서 “화재예방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