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관고장 어선 예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경은 12일 14시6분경 통영 태도 해상에서 항해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천선적 선망어선 J호(승선원 3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이날 동호항에서 출항, 선박 수리를 위해 완도로 이동 중 태도 인근해상에서 선박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S씨(60세)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는 J호를 구조, 안전해역까지 예인해 선단선에 인계햇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출항 시 안전사고를 대비해 사전 장비 점검 및 운항해역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