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과천소방서가 19일부터 8월11까지 관내 셀프주유취급소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일반주유소를 셀프주유소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허가 받은 주유취급소가 늘고 있고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가 예상돼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관천소방서는 점검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입건을 비롯해 과태료, 행정명령(경고, 시정명령, 사용정지, 허가취소 등)의 조치 중 해당사항 모두 병행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차량에 주유하는 셀프주유소의 경우 자칫 작은 실수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며 “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