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건너기’라는 주제로 30일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연다.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혁명, 일자리혁명, 공동체혁명, 평생학습혁명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최운실 교수가 ‘평생학습이 4차 산업혁명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후 4명의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사람혁명 분야에서는 성공회대 김찬호 외래교수가 ‘인간고유 능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일자리혁명 분야는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팀장이 ‘인간은 어떻게 기술진보를 극복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공동체혁명 분야에서는 경희대 김민웅 교수가 ‘기존과 다른 공동체 패러다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평생학습혁명 분야는 한국교원대 김한별 교수가 ‘평생학습변화와 교차지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와 관련 이소연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치와 창의성, 소통, 성찰이라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일자리, 공동체, 시민의식을 아우르는 부천시 평생학습의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해 보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타임즈, 한국평생교육사협회에서 후원한다.

전국 평생교육관계자와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