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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4일 유정복 시장을 비롯, 시의원 및 17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여해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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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참여단체 대표자회의는 새 정부의 인천공약에 반영된 소통네트워크 공동의제 등 인천발전을 위한 공약이 우선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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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자회의는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범에 따라 대통령 공약반영의제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공동의제 추진점검 및 실천과제에 대한 실행계획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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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일 진행한 실무회의에서는 대표자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검토·심의하고 공동의제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모든 참여자들은 인천발전을 위해 정치·이념을 초월해 시민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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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대통령 공약반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 정부의 인천공약 우선실행을 위한 인천시민 촉구 결의안’ 채택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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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 논의내용은 ①인천지역 여야민정 협의회 구성 ②시민대책위(또는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와 여·야 정치권 동참하는 여야민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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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통네트워크 공동의제 중 ▷인천공항 주권찾기 2차 토론회 개최 ▷여객선 준공영제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고등법원원외재판부 설치 활동계획 등도 함께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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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 정부의 개헌 논의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분권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개헌 특위와의 공동토론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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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시민사회소통네트워크의 축적된 역량으로 인천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이행 및 지방분권 개헌논의 등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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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통네트워크는 지난해 전국최초로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직능․시민사회단체와 시의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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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천시와 함께 인천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왔으며, 민선 6기 민-관 협력의 범시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