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북 옥천소방서가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실무능력 향상 도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옥천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자들은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간 내 실무교육을 적극 이수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소방안전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최초 선임 후 6개월 이내에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실시하는 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후 2년마다 1회씩 의무적으로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소방안전관리보조자도 특례 적용에 따라 자격자는 소방안전관리보조자로 선임된 경우 선임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이외에는 소방안전관리자와 동일하다. 다만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과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실무교육은 교육내용 등이 상이한 별도 과정이므로 교육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실무교육을 미 이수할 경우‘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41조에 따라 교육 이수 시까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업무가 정지되며 자격정지(해임) 후 30일 이내에 미선임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관계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옥천소방서 육동윤 민원지도팀장은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실무교육은 소방대상물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필요한 교육”이라며 “미 이수 시 업무정지로 인해 업무공백 및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이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