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대학생 진로체험 함정공개행사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대학생들과 진로체험 함정공개행사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

목포해경은 최근 목포해양대학교 융합과정학부생 25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진로체험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목포해양대학교 e-Navigantion 핵심인재양성 사업단에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함정공개행사를 신청,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진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해상치안의 현장을 배워보면서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 형 해양 안전수칙 교육이 이뤄져 안전의식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큰 관심을 갖고 생생한 단속현장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함포와 진압장비를 살펴봤다.

심우춘 기획운영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양경찰 진로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무료이며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목포해경 홍보실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