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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해수온도상승과 해안가 방문객 증가로 인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발생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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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5~7월에 발생하나,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4월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가 경기도에서 발생해 주위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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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균 증식이 증가하며, 이때 사람이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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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브리오 패혈증은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이후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3은 저혈압이 발생하고 24시간내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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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 어패류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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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성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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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비브리오 예방수칙을 꼭 지켜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