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남 완도해경이 6~7월중 어민들을 대상으로 ‘어선 발생 선저폐수 적법처리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2016년 완도해경 관내 전체 해양오염사고 대비 어선의 선저폐수 유출 사고는 3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무관심했던 어선의 선저폐수 소량 배출도 국민 관심도가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수협, 어촌계 등을 방문, 선저폐수의 적법처리 포스터 게시 및 완도해경서 및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 홍보하는 한편 어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 계도 활동에 나선다.

또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벤트 기름 넘침 방지용 비닐 팩을 관내 각 수협 및 해상급유업체에 배부해 연료유 공‧수급 작업 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어선 현장지도도 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상배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서 관내 바다의 주인인 어민 스스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