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대책 추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 동해소방서가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

동해소방서는 연말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비상구(부속실, 발코니)에 대해 추락위험 경고표지 부착 및 안전로프 설치 등 추락방지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4월30일 춘천시 한 노래방에서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기존 영업장 비상구(부속실, 발코니)에도 추락방지 경고표지 부착 및 안전로프 설치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업소를 방문, 추락방지 경고표지를 부착하고 영업주에게 안전로프 설치 및 부식된 발코니 보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19일 개정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업장이 4층 이하인 경우에는 비상구에 경보음 발생장치,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야 한다.

우선 추락위험이 있는 부속실 형태의 비상구 외부 출입문에 추락방지용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노후 된 발코니 난간의 경우 교체ㆍ보수를 영업주 등 관계자에게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해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의 안전관리를 통해 추락 사고를 방지 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