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스펀지 제조업체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기 이천소방서는 8일 백사면 스펀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4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지붕 1/0층 3동(1,155㎡)소실되고 포터차량 1대, 스펀지 기계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행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A씨는“차량에 동승해 화재건물 통과 중 신축건물 공사장 옆 스펀지 적재된 곳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더니 잠시 후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신축건물 공사장 2층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접작업 중 불티가 인근에 쌓여있는 스펀지에 떨어져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천소방서 관계자는“용접·용단 작업 중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작업자는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