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다중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대책 추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공단소방서가 이달 말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사고를 사전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비상구(부속실, 발코니) 총 499개소에 대해 추락위험 경고표지 부착 및 안전로프 설치 등 추락방지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10월19일 개정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업장이 4층 이하인 경우에는 비상구에 경보음 발생장치, 안전로프 등을 설치했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서 추락 사고가 타 시, 도에서 발생함에 따라 기존 영업장 비상구(부속실, 발코니)에도 추락방지 경고표지 부착 및 안전로프 설치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업소를 방문, 추락방지 경고표지를 부착하고 영업주들에게 안전로프 설치 및 부식된 발코니 보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의 안전관리를 통해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 인천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