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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시는 취업 등 자립의 목적으로 거주시설에서 퇴소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초기 주거 및 경제적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도록 초기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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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정착금은 인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자립을 목적으로 퇴소한 만19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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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한해 1인 500만원이 지급되며, 시설 퇴소자가 자립생활 체험홈 입주시에는 체험홈 퇴소시, 자립주택에 입주한 경우에는 자립주택 퇴소시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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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설퇴소후 공동생활가정 입소 및 단순 가정복귀자, 타 시·도 거주시설에서 인천시 자립생활 체험홈 또는 자립주택에 입주한 후 퇴소한 자는 제외된다. 또, 재가 장애인이 자립생활을 목적으로 체험홈 및 자립주택 입소 후 퇴소한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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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4년부터 총19명의 자립을 목적으로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중증장애인에게 초기정착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총10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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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자립능력향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