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관계자들이 학산초등학교서 병역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병무지청과 학산초등학교가 병역이행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병무청은 7일 학산초등학교를 방문, 병역이행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병무청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등 업무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김대년 청장은 한홍섭 학산초등학교장과 만난 자리에서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을 위한 병무청의 주요 정책 및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역이행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는가 하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장체중을 비롯해 혈압, 시력 측정 등의 신체검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면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병역의 소중함에 대해 널릴 알릴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최근 실시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인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에도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협조했다.

이와 관련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