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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구제역 백신항체양성률 관리를 위한 7가지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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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일자로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해 예방중심의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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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첫째로 관내 전체 젖소 농가(50개소)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젖소 농가 31개소, 젖소 166두(농가당 5두 이상)를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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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158두(95.2%)에서 구제역 백신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돼 항체양성률이 양호(80%기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건수 구제역 감염 항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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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한․육우 사육농가 검사대상을 확대에 따라 ‘2017 가축방역사업계획 및 실시요령’상 혈액검사 대상 한․육우 농가는 12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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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까지 130개소 601두를 검사했으며 571두(95.0%)에서 항체양성률을 확인했으며, 모든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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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구제역 예방에 있어 취약한 농가 지정 관리에 따라 과거 구제역 발생농가와 최근 3년간 구제역 백신 항체 미달농가 8개 농가를‘구제역 백신 취약농가’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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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농가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제역 백신 항체와 감염 항체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넷째로 도축장에 들어오는 관내 소, 돼지 전체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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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4월부터 5월까지 소 91농가 91두(농가당 1두), 돼지 10농가 100두(농가당 10두)를 검사했으며, 확인검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건수 항체검사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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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로 소에서는 기존 O형에 대한 구제역 백신 항체가 조사에서 A형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여부도 추가로 검사한다.  경기도 연천군의 A형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O형과 A형 구제역의 발생에 대비 현재 2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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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4월부터 5월 사이 인천시 사육소의 A형 구제역 항체 형성 역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섯째로 관내 모든 돼지 농가(총 51개)에 대해 연중 2회 이상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과 구제역 감염 항체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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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까지 총 47농가 검사 중 단지 1농가에서 부적합을 확인해 행정처분, 접종지도 및 재검사를 통해 해당 농가의 백신 항체양성률 수준을 적합 단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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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관내 공원에서 사육하는 우제류 즉, 꽃사슴(월미공원 8두, 송도 센트럴파크 12두, 인천대공원 8두)에 대해 구제역 감염 항체 검사와 함께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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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와 같은 실행으로 4월까지 전국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전국 소에서 94.4%, 돼지 74.3%인데 반해, 인천시는 소 95.9%, 돼지 77.7%로 전국 평균 이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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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백신 접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구제역 항체양성률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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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관리를 위해 7가지 실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제역으로부터 청정한 축산 농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