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추락위기 피난사다리 제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추락 위기에 처한 피난사다리를 신속히 조치, 대형 사고를 막았다.

인천 부평소방서는 3일 오후 5시41분경 부평구 삼산동 한 전자제품 판매업체 건물에 설치된 피난사다리 철제 구조물이 떨어질 위험이 처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약 10m 정도 크기의 피난사다리 철제 구조물이 건물 외벽에서 일부 떨어져 흔들려 구조대원들이 로프를 이용, 철제 구조물을 벽에서 떼어내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놓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물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지나는 행인 및 차량에 떨어질 경우 더 큰 사고로 커질 수 있었다”며 “관계자의 관심과 신고 덕분에 빠르게 안전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