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응급환자를 잇따라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경은 3일 통영 매물도 장군봉에서 등산하던 L씨(64세)가 갑자기 쓰러져 호흡곤란을 호소,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16시26분경 통영 욕지도에서 낚시 중 뇌출혈로 인한 의식불명 환자 J씨(52세)를 구조해 남해본부 소속 항공기를 이용하여 부산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와 함께 4일 15시48분경 통영 사량도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S씨(54세)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총 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준비운동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